정보공유에 강한 내돈내산 후기들

​맨날 똑같은 삼겹살 집만 가다가 오랜만에 고기집 투어에 나섰다. 여기도 집 근처인데 정육식당 프랜차이즈로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흔한 (?) 곳이다. 오픈한지는 1년정도 됐는데 가보자가보자 하다가 드디어 가봤다. 6번출구에서 안경집 끼고 걸어가다보면 바로 보인다. ​농장사람들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테이블에서 먹는 메뉴와 고기 메뉴는 따로 계산해야한다. 첨에 고기가 어딨지 헤맸지만 당황하지 않은 척 오른 쪽으로 갔더니 고기 코너가 뙇!! ​여기서 고기를 고른 후 결제를 하고 테이블로 가면 된다. 오늘의 메뉴는 소소(?)하게 삼겹살과 항정살로 선택!! 소소하게였는데 그 날 내가 배터지게 먹을 거라고 선포했던 터라.. 오빠가 삼겹살만 500g넘는 걸로 골라서 배터져 죽는 줄 알았다.. ​정육점 메뉴와 ..

근로자의 날에 늘어지게 늦잠자고선 배달의 민족을 뒤적뒤적거렸다. 근로자가 유일하게 눈치 안 보고 쉴 수 있는 날.. ㅎㅎ 내 연차 내가 쓰겠다는데 눈치 주는 회사가 더럽게 많다^^ 다들 반성해라.. 혼자 있는 나를 위해 남자친구가 배달을 시켜줬다. 떡볶이가 먹고 싶었지만 왠지 덜 살찔거 같은 (?) 고기를 초이스했다. 내가 늘 지인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괜찮아~~~ ^^ 고기는 단백질이니까 살 안쪄 ~~~ ㅋㅋ.. ㅋㅋㅋ ㅋㅋ .. 그거 믿고 이렇게 살찐 건 안 비밀 갑자기 슬푸넹.. ^ㅠ^ 띵동띵동 배달왔셔여 ​노트북에 재밌는 예능 다운 받아놓고 기다림 ㅋㅋㅋㅋㅋㅋ 쉬는 날+노트북 재밌는 예능+배달음식 = 사랑입니다♡♥♡♥♡♥♡♥♡♥♡♥ 오빠가 시켜준건 북성로 연탄불고기 단품 소 세트/매콤 맛/공기밥..

동네에 생긴지 1-2년 된 ​포차가 있다. 여긴 맨날 지나가면서 본 곳인데 정말 보기만 하다가 어벤져스 보고 나와서 무심코 들어간 술집이다. 다른 메뉴들은 안 먹어봤지만 그날 포장한 메뉴 가성비에 감동을 해서 쓰는 포스팅이다. 서울대입구 6번출구로 나와서 어사출또를 끼고 들어오면 바로 보인다. ​막 엄청 술집느낌은 아닌데 저렴하고 양 많이 있는걸 좋아하는 분들이 찾아가면 될 듯 하다. 문 앞에도 후라이드 치킨 맛있다고 극찬 받는 집 이라고 적혀있다. ​메뉴는 이러함!! 벽에는 손님들이 방명록을 적어놨다. ㅋㅋㅋㅋ 내 이름도 있어서 깜놀했음. 손님들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시는 모양이다. 따로 요청해야 찍어주시는 건가..? ㅋㅋㅋ​ ​화이트보드에 주인은 손님 테이블에 절대 앉지 않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차돌박이 집이 있다. 최애 차돌박이!!! 여기저기서 다 먹어봐도 역시 차돌박이는 갓종원 선생님집이 제일 맛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은 사당역 돌배기집이다. 사당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사당 가면 꼭 먹는 돌배기집 다녀왔다. 우리는 늘 그랬듯이 차돌박이 주문! 차돌박이는 굽는 사람 입장에서도 편할 것이다. 그냥 불판에 올리면 자기 혼자 알아서 익으니까 캬캬캬캬 그래서인지 남자친구도 차돌박이 먹자 그러면 좋아한다. 크크 남자친구가 처음부터 3인분 시키려고 해서 2인분 시키고 나중에 추가로 1인분 더 시키자고 했다. 고기집에 가면 한번에 다 시키는거보단 역시 나눠서 시켜야 더 많이 먹는 기분이 든다.(조삼모사 ㅋㅋㅋㅋ) 예전에 티비 어딘가에도 그런 실험결과가 나왔었다. 한번에 주문하..

​나는 회를 무진장 좋아한다. 회가 맛있다 맛없다를 구별할 수 있는 정도? (뭐래.. ㅋㅋ) 할머니집이 영덕이라 명절에 가면 강구항에서 공수해온 싱싱한 회를 먹는다. 그래서인지 서울에서 먹는 회는 할머니집에서 먹는 그런 맛을 따라갈 수가 없다. 또 나는 이쁘게 썰어져 나온 회는 뭔가 양도 많지 않아서 선호하지 않는다. 자고로 회는 배 터지게 먹어야 해!!!! 오늘 포스팅은 검색하다가 정말 우연히 찾은 서울 막회 맛집!! 찾는 길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왜냐면 오빠가 가자는 대로 따라갔다... ㅋㅋㅋㅋㅋ골목길 사이사이에 있는 길을 잘 찾는 엉자(큰 길은 못 찾는듯..ㅎ) 본인이 길치라고 생각하면 골목길로 가지말고 큰길 따라 가는걸 추천한다. 예를 들면 나..? 오래된 노포 영덕회식당!! 오후 5시에 방..

날씨 좋을 때 강남을 방문하니 마음이 살랑살랑하면서 막 막 암튼 넘 좋았다. 밥 먹기 전에 배도 안 고프니 간단하게 와플을 먹자고 ... (????) 에.피.타.이.저!!! 캬캬캬컄 이 카페는 내가 대학생 때부터 친구들과 많이 방문 했던 곳이다. 내 청춘이 묻어있는 카페군.. 풉 위치는 강남역 cgv골목에서 쭈우욱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있다. ​3층까지 있는듯. ​메뉴판 뭔가 되게 정신없다.. 나만 그런가..? 빙수도 팔고 있으니 여름에 먹으면 딱이겠다! 사실 메뉴판을 나오면서 찍은거라.. ㅋㅋㅋ 빙수 파는지 까먹었다. 알았으면 아마 빙수 먹었을지도..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아이스크림 와플을 주문했다. 주문은 오빠가 하고 왔는데 알바생? 30대 남자가 조금 불친절 했다고 한다. 사장인가.. ..

​교회 끝나고 분당에서 강남까지 바로 가는 버스 탑승! 그날따라 나는 에너자이저였는데 남친은 야속하게 옆에서 잠을 잔다.. ㅋㅋㅋㅋ.. 응.. 일어날 때까지 괴롭혀줄게...^^* 강남 거의 다 와서부터 우리의 고민은 시작되었다. 신사역 리북집을 갈지 or 논현역 리북집을 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고민은 생각보다 빠르게 해결되었다. bbq를 먹고 나서 배탈이 난 나는 강남에서 후딱 내렸다.. ㅋㅋㅋㅋㅋ... 휴.. 하마터면 페이스북에 뜰 뻔..^^ 시원하게 해결 후 터벅터벅 운동삼아 논현역까지 걸어갔다. 위치는 논현역과 신논현역 딱 중간..? ㅋㅋㅋㅋㅋ응~ 어디서 내리든 걸어가야돼~~~ㅎㅎㅋㅋ 그날은 또 신기하게 축지법을 썼는지 평소보다 빨리 도착했다. ​보통 앞발 뒷발 고민하게 만드는데 리북집은 그런..

​초밥이 먹고 싶을 때면 늘 달려가는 곳이 있다. 친구가 서울대입구 초밥 맛집을 알려달라고 할 때도 당당하게 얘기하는 그런 곳~~~ 위치는 관악구청 맞은 편에 있다. ​매장이 크진 않다. 동네 초밥집 늬낌~~ 식사시간대에 가면 웨이팅 할 수도 있음. 심지어 전에 남친 친구커플도 만났음... 나는 창피해서 호다닥 뛰어나왔지만.... ㅎㅋ챙피해대규~~~ ▽코코미 메뉴판 ​ ​사케먹고 그럴 분위기는 아님 초밥만 먹고 호다닥 나와야할거 같은 밥집느낌 대략 이런 느낌 ​ ​주문하면 샐러드가 나오는데 참깨드레싱이다 정말 맛있음 ㅠㅠㅠㅠ 맨날 내꺼 빨리 먹고 오빠꺼 더 먹는건 안 비밀~~~ ^^ ​같이 나오는 우동. 친구한테 이 코코미 초밥집을 추천해주고나서 실제로 친구네커플도 방문했는데 친구는 우동이 뚝배기에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