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아기와 신라호텔 호캉스_룸서비스/불가리 비제로원 목걸이

신나는 결기~~~~~~~

원래 미리 결기선물 땡겨받아서 아무 생각 없었는데 남편이 호캉스 온 김에 목걸이 하나 더 사라고~~~

두배로 더 신이 난 호캉스^^

신라호텔에서 그나마 가까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구매했음 (정확한 명칭은 불가리 롯데 에비뉴엘 본점)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 꽤 있었다 그치만 웨이팅은 안 함

구매하고 결제 기다리면서 준비해 주신 다크 밀크 초콜릿과 오렌지 주스

이태리에서 온 초콜릿이라던가?? 암튼 왕 맛있었음.

계획에 없던 목걸이 선물이라 양심상 다이아몬드 없는 기본모델로 구입함ㅎㅎㅎㅎㅎㅎㅎㅎ

금액이 또 올라서 2,990,000원에 구입했다

악세사리 로즈골드 좋아해서 로즈로 살라했는데 옐로우랑 로즈 착용해보니 오빠가 옐로우 추천해서 옐로우로 구매했음

호텔로 돌아와서 기분 좋게 망고빙수 뇸뇸

매년 망고빙수 안 먹으면 섭하다

근데 금액이 너무 오름 9만 8천원이던가..

6월에 신라제주에서 먹었던 망고빙수보단 달았다. 신라제주 망고 진짜 너무 맛없음!!!!!!!!!!!!!!!

아기도 밥을 먹어야 해서 와규 스테이크 하나 시켰는데 진짜 턱이 빠질 정도로 질긴 것이다,,,,,, 룸서비스에선 안 그랬는데..?

너무 심해서 그냥 환불해 주심.

결국 게살볶음밥으로 셋이서 야무지게 나눠먹음.ㅠ

룸으로 돌아와서 시킨 룸서비스

내가 메뉴 중 제일 좋아하는 LA갈비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었다. 아기도 맛있는지 같이 맛있게 냠냠

팔선 칠리새우.

저번에 시켰을 땐 아주 큼지막한 새우 세 마리에 소스는 따로 제공됐었는데,,

이번에 다시 시켜보니 작은 새우로 바뀌고 부먹으로 바뀜. 심지어 맛은 더 없어짐. 돈 아까웠던 메뉴

아침에 아기 밥 먹이려고 시킨 칠드런 메뉴

닭고기 죽인데 간도 약하고 닭고기도 많고 좋았다. 근데 닭고기가 뻑뻑 살이라 질김..

다음날 아침에 또 시켜준 아기 메뉴

스크램블과 감자 토마토 베이컨 조금씩 잘라줬음

 

오빠랑 나는 신라호텔 기억이 너무 좋은데,,,, 이번엔 음식도 그렇고 룸 요청사항들도 지켜지지 않아 아쉬웠고..

아쉽기만 했음!!!! 다른 호텔 뚫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