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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스기노이호텔 후기 본문
우리의 일본여행 일정은 후쿠오카-벳부-유후인-후쿠오카 일정이였다.
스기노이 호텔이 벳부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이였고 내가 오빠한테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게 됐다.
사실 후쿠오카에서 벳부까지 어떻게 갈지 얼마나 걸리는지 모르고 막 지른거였고...
버스도 그렇게 불편할지 몰랐다.
벳부에 온천여행으로 많이 가고들 하는데 우린 온천여행 가는 것도 아니였고..악어 구경 가는 것도 아니였고..
스기노이 호텔 하나만 보고 간거였다.
돌이켜보니 오빠에게 넘나 미안하다;; 둘다 강행군으로 몸살 난건 안비밀..
그래서 벳부에 딱히 일정이 없다면 스기노이 호텔만 보고 가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벳부까지 하카타역에서 버스를 타고 갔다. 종점까지 다이렉트 버스인줄 알았더니.. 분명 그렇다고 해서 탔는데 고속버스이긴 하나 정거장 마다(2-30분 간격)서는 것이 아닌가..ㅎㅋ
사실 버스 안에 한국사람은 우리 밖에 없었다. 일본에서 고개만 돌리면 보인다는 한국사람이 우리 뿐이라니...
일정을 잘못짠게 틀림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벳부역에 가면 스기노이호텔 셔틀버스가 온다.
셔틀버스 탈 때도 일본사람 뿐이였다.
일본사람들이 스기노이로 쉬러 멀리서들 오는 느낌..
기사님은 전형적인(일본 영화에 나오는 친절친절 늬낌) 일본 분이시고 영어가 안된다. 일본어로 우리한테 이케이케 설명을 해주셨으나 잘 못 알아들었다. 눈치껏 알아들어야 한다.
호텔방은 사진과 조금 (많이) 달랐다.
좀 충격.. ㅋㅋㅋㅋㅋ
이거보자고 우리가 지금까지 달려온거야?
나는 이쁜 방이거나 하면 사진을 찍는데 이건 찍고 말고 할 것도 없었다. 걍 안찍었다..^^.. 넘나 큰 충격에..ㅋㅋ
그냥 패밀리 룸만 이쁜 걸로.. (널찍널찍한 방..)
호텔 방 안에서 찍은 뷰
산이 보이고 온천 연기도 보이고 어른들이 좋아할 뷰다.
사실 뷰는 내 맘에도 쏘옥~~
일본 시골에 놀러 온 느낌이라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였다.
이건 걸어오는 길에 보이는 편의점에서 산 호로요이 신상품
오빠가 new!! 써진걸 보고 이거 먹어봐!!
어머 이건 사야 돼 하고 샀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편의점 가니 파는게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벳부역까지 오느라 힘들고 지친 나에게 호로요이를 드링킹해줬다.
이건 면세점에서 오빠가 사준 맥 클렌징티슈
우리 과장님이 언젠가부터 피부결이 좋아보이길래 뭐 바꾸셨냐고 물어보니 이 티슈를 구매하셨다고 했다.
티슈에 필링효과가 있다던가..?
사서 써봤더니 진짜 좋은거 같긴 하다. 대신 좀 꺼끌꺼끌?하고 아파서 맨날 사용하면 안될 거 같다.
스기노이 호텔 뷔페 모습
스기노이 호텔은 되게 비싼데 대신 아침 저녁이 포함되어있다.
뷔페는 되게 크다. 나는 이런 어두운 분위기의 식당을 좋아하는데 그런 이유로 맘에 들었다. 키키
맛은 그냥저냥 평범했다.
가지튀김이 맛있었다. 평범하다 보니 돈 내고 따로 사먹어야하는 메뉴에 눈이 돌아가기 시작..ㅋㅋㅋㅋ
오빠 그냥 시켜버리자으!! 하고 메뉴판 정독
일본에 왔으면 사시미 정도는 먹어줘야지!!
한국 돈으로 만원?에서 만오천원 정도.
숙성회 같았다.
맛있었음!
또 시켜버리자으!! 하고 시킨 대게
살이 굉장히 오동통하게 올랐다.
뷔페 내에 초장이 없어서 좀 아쉬웠던..
그냥 간장에 찍어먹었다.
사먹고보니 현금이 없어서..(사실 미리 허락받음 ㅎㅎ)
룸에다가 돈 달아놓고 나왔다.
스기노이 복도에서 찰칵.
이쁜 척 하는거 같지만 사실 쌩얼이라 얼굴 가리기 바쁜..ㅋㅋㅋㅋㅋ
저 옷은 룸마다 준비되어 있다.
호텔에서 이동할 땐 저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녀야 한다.
다들 쓰레빠 질질 끌고댕김
뷰끄뷰끄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내 모습
인생 최대 몸무게.... 숙연..
친한 언니는 보고 온양온천 아니냐고^^ㅎㅎ
여긴 벳부 스기노이 호텔 수영장입니다~~~
날씨는 추웠는데 따뜻한 물 안에 있으니 넘나 좋았다.
근데 물은 똥물임.
얼굴 절대 씻으면 안됨. 이라고 했지만 사진은 얼굴을 아주 문대고 있넹..ㅎㅎㅋㅋ(쌩얼 가리기!!)
스기노이 호텔은 엄청 큰데다가 1층에는 기념품 살 수 있는 코너도 있고 오락실도 있다.
근데 재차 말하지만..
스기노이 호텔 하나만 보고 벳부에 간건 정말 ^^.. 노동이다.
몸살 걸린 엉자 보고 있나? 동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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