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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수요미식회 맛집 한남동 '오만지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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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수요미식회 맛집 한남동 '오만지아'

뮹뮹욤욤 2020. 11. 19. 21:58

남자친구 동기가 한번 방문해보고 분위기 맛집이라고 여친 데리고 꼭 가보라고 추천해준..!! 한남동 오만지아!

회사에 있는데 남친한테 온 카톡을 보니 주말에 예약까지 알아서 뙇! 해놓고 가자구 ㅠㅠㅠㅠㅠㅠ 이뿌다 이뻐

아무 날도 아닌데 입 호강하고 온 후기를 써본다...♥

오만지아는 한남동 유엔빌리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에는 레스토랑답게 발렛도 가능!

들어가기 전부터 분위기 좋다... ㅋㅋㅋㅋㅋㅋ

와인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와인도 시켜주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홀짝홀짝 잘도 넘어가더라..

안에 사람이 가득가득 풀방이라 전체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8시쯤 갔는데 예약 안 하면 아마 못 먹을 듯싶다..

저녁이 되면 조명을 더 어둡게 해 주는데 아주 굿..!!!!

이런 어두운 조명의 레스토랑 너무 사랑함.. 없던 사랑도 생겨나... 소개팅이나 프러포즈나 암튼 99.9999% 성공할법한 분위기

중간에 촛불이 꺼져서 다시 켜달라고 요청드렸다. 헤헤

문제의 식전빵.

가기 전에 찾아보니 사람들이 식전빵에 대해 그렇게 극찬하길래 뭐 얼마나 맛있길래 저러나 했는데

대. 존.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소스가 다했다..

너무 맛있어서 리필해 먹음 ㅠㅠㅠ

대표 메뉴인 마레 미스티 (40,000원 / 63,000원)

고성, 울진, 통영에서 공수해온 신선한 해산물을 조리한 요리이다.

다 맛있었지만 꼴뚜기 튀김은 좀 딱딱했고, 딱새우인지 독도 새우인지 여하튼 새우는 먹기가 너무 불편했다.

아쉬웠뜸..

한 번도 안 먹어봐서 주문해보고 싶었던 감자뇨끼(33,000원)

처음 먹어봐서 맛 비교는 못하지만 쫄깃쫄깃 수제비 같기도 하고 맛있었음..!

대망의 암소채끝등심(88,000원)

ㅋㅋㅋㅋㅋㅋ왜 대망이라고 하냐면..

진짜 스테이크 수없이 먹어봤지만 제일 맛있었음.........

스테이크에 자부심이 있는 건지 굽기 정도도 안 물어보심.. 근데도 세상 맛있음..

진짜 감탄하면서 먹었다.. 갸굿..!!!!

티라미수 먹고 싶었는데 없다 그래서 대신 주문한 cannoli. (12,000원)

크림이 들어가 있고 겉은 바삭한 페스츄리 느낌이랄까 달달하니 맛있었다

티라미수도 없고 다른 디저트 메뉴도 안된다고 해서 아쉬워하고 있었더니 센스 있는 직원분께서 맛보라고 주신 아이스크림..!!

행복한 식사였다....♡

남자친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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