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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블루보틀 방문후기

뮹뮹욤욤 2019. 9. 16. 21:01

​주말에 삼청동에 브런치 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블루보틀을 지나가게 되었다.

원래 나는 백미당 사냥꾼으로 후식으로 백미당을 먹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딱히 성수동에 갈 일도 없고 해서 이곳에서 가보기로 했다.

브런치 먹기 전에는 줄이 그닥 길지 않아서 해볼만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브런치 먹고 오니 다들 식후땡 하러 온건지 줄이 길어져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 아니면 언제 가보겠어 정신으로 꿋꿋하게 기다렸다.

블루보틀 옆에 칼국수 집도 맛집인지 블루보틀 못지않게 줄이 어마어마함ㅋㅋㅋㅋ

​기다리면서 찍어본 갬성갬성 블루보틀~~

햇빛 가리라고 우산들도 난간에 걸려있었는데 실내 들어오고 나서 봤지 뭐야,,

도중에 영자가 갑자기 차를 가져오겠다며^^^^^* 굳이 그 때,,^^ 날 혼자 세워두고 도망가는 바람에 우산 펼 엄두도 안났었다^^^^* 배신자~~ 닭갈비 웨이팅을 이런식으로 갚어?ㅎㅎ

한 15분-20분 기다렸을까 드디어 실내로 입성했다.

​혼자서 찰칵찰칵하니까 괜히 챙피쓰;;

적당히 눈치 봐가면서 췔칵 췔ㅋ각

​블루보틀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다.

살까 말까 했는데 이성의 끈을 잡고 참았다.

​블루보틀 메뉴판

뉴 올리언스 커피가 유명하다는 거 같았는데 이게 도대체 그래서 무슨 맛이라는거야 하고 찾아보니 설탕이 들어갔대서 패스ㅋㅋㅋ(다이어터인척)

여윽시 라떼지 하고 라떼로 주문!

원두 타입도 골라야하는데 산미가 더 있냐 없냐 차이라고 했다.

하나하나 주문했다.

미운 영자에게 더 비싼 커피를 주기로..

더 진한 커피=싱글 오리진 (7,200원) / 덜 진한 커피=블렌드 (6,100원)

무슨 라떼 한잔이 7천원이 넘지^^^^^*

그렇다고 블렌드가 덜 진하진 않다 (무슨 말장난?) ㅋㅋㅋ

라떼 사랑꾼인 나에게도 진했으니 (아침마다 라떼 먹음) 그냥 블렌드 먹어도 될 듯 하다.

암튼 둘 다 진하다ㅎㅎ

저응말 귀찮게 계산은 1층에서 하고 픽업은 2층으로 가야한다.

​2층 모습

생긴지 얼마 안돼서 깔끔하다. 사람도 많아서 자리도 없다. 3층까지 있다.

​헤헿 직원찌 제가 단독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 찍어드렸어요

갬성갬성(?) 멋지시네유~~

차로 가져와서 찍어본 (영자보다 싼 커피) 기본 라떼 ㅎㅎㅋ

맛있다. 여기서 살짝 덜 진한게 내 스타일이다.

진한걸 좋아하는 영자는 옆에서 커피계의 애플이랜다~_~_~_~_~_ (모라냐ㅎㅎ)

 

한 25분? 기다려서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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