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현지인 맛집 은하장

​새로 바뀐 파주 신세계 아울렛을 가기 위해 파주로 출동!

가기 전에 맛집부터 들리는건 당욘한거짓!!!

파주 문산읍까지 들어갔다.

가게가 2층이라 따로 주차할 공간은 없어보여서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갔다.

걸으면서 보니까 새삼 엄청 시골이였닼ㅋㅋㅋ

​지나칠 수도 있으니 잘 봐야 한다.

웬 텐마사지가 보이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2층 은하장이다.

​소문대로 매년마다 블루리본서베이에 추천 맛집으로 올라가는 모양이다.

사실 미슐랭은 알아도 블루리본서베이 이번에 처음 알았다;;

​내부는 대충 이런 모습이였다.

굉장히 옛스러운 집이다.

사실 테이블, 벽지 이런 곳에 막 짜장면이 거무튀튀하게 묻어있어서 입맛 떨어지기 딱 좋은 ..;; 곳이긴 하다..

먹기 전부터 불안하기 시작..

50년인가 대를 이어 운영 중인 식당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청결함은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ㅠㅠ

​백종원쓰앵님과 찍은 사진도 있고 경기 최우수 레스토랑 인증서도 붙어있다.

위에 오늘의 메뉴라고 붙어있는데 메뉴판은 따로 있지만 그날 그날 저기에 적혀있는 메뉴만 주문 가능하다.

​실제로 메뉴판에 메뉴는 이렇게나 많음..

이 집에서 유명한 음식은 유니짜장.

영자가 유니짜장이 안 땡긴다고 해서 그냥 일반 짜장으로 주문하려고 했더니 직원 분이 의아하다는 듯이 그냥 짜장여..? 하시길래

그냥 유니짜장 하자!!! 하고 유니짜장으로 바꿔서 주문했다. (영자 특징: 먹기 전까지 내 말 안 들음;;; ㅋ)

​드디어 나온 유니짜장!!!

우리는 아울렛에서도 군것질 할거라서 유니짜장 한개로 나눠먹었다. 물론 탕수육도 주문함(중국집에서 탕수육은 선택 아닌 필수)

그런데!!!

유니짜장 진짜 맛있었다..

유니짜장이 돼지고기를 잘게 다져서 많이 넣은 그런 짜장인데

다른 데서 먹었던 유니짜장은 좀 느끼했다면 여기 유니짜장은 살짝 매콤하기도 해서 진짜 .. 짱이였다.

​느끼할거라는 예상을 깬... 유니짜장!!!!

진짜 웬만한 중국집 저리가라임

 

먹고 있으니 잠시 후 나온 탕수육!

​탕수육은 언제나 옳다... 캬..

사이즈는 딱 한 사이즈인거 같았다.

근데 양이 진짜 많아서 1인1짜장 했으면 배터졌을지도 모른다.

오이와 당근이 엄청 많이 들어간게 이 집의 스타일인가보다.

물론 한개도 안머금..^^.. 당근 시져

찹쌀 탕수육처럼 쫄깃쫄깃한게 맛있었다.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고기 없는 튀김 같은 빈 껍데기들이 아주 많았다는 것..

전 씹는 맛이 있어야한다규요,,

그런 것들 빼면 맛으로는 정말 짱인... !! 은하장

우리처럼 멀리서 온 사람들 보다는 거의 동네주민이 많이 찾은 느낌이였다.

맛은 칭찬합니당~~~!

탕수육... 조하

때깔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