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서울대입구 소고기 맛집 화로애락(바뀐 메뉴판 사진 첨부)

+ 현재 폐업했어용~~

작년에 방문하고 올해는 처음으로 간 와규 맛집!!

작년에 갔을 적엔 가격대가 있는 고기집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가니 메뉴판이 전부 바껴있었다.

엉자스키는 작년에 있었던 세트메뉴가 더 가성비 좋다고 했으나..

뭔가 그 세트메뉴는 가격도 비싸 한번 먹으면 7만원은 우습게 나와서 그동안 발길이 뜸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니 세트메뉴가 아예 없어지고 단품만 팔고 있었다. 난 이게 더 좋은듯!!!

주차자리는 넉넉치 않아보였다.

차가 있는 분들은 가게에 미리 전화하고 가야할듯.​

저녁 7시반쯤 갔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이 동네에 5년 넘게 살았지만 유일하게 폐업없이 쭈욱 가는 매장이다.

맛은 보장이 되었단 뜻!!​

​이게 바로 바뀐 메뉴판!!

세트메뉴는 아예 없다.

나는 갈비살과 차돌박이를 배터지게 넣고 싶었는데

엉자스키가 좋은 고기를 사주고싶었는지 더 비싼걸 고민하길래 못 이기는척 와규프리미엄부채살과 그냥 갈비살2로 주문했다.

​주류는 안 먹으려다가 역시 빠지면 섭섭해서 맥주 한병 주문!!

​기본찬들이 나왔다.

겉절이도 되게 맛있었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고추를 길게 썬 장아찌 느낌의 반찬이 되게 맛있었다.

적당히 매콤한 것이 느끼할 때 고기랑 함냐함냐 하면 끝내준다.

​드디어 나온 고기!!

곱다 고와♡

와사비도 같이 준다.

​영자가 굽는 중.

부채살부터 먹었는데 진짜 존맛탱이다..

말해뭐해 ㅠ

넘 맛있음..

​요렇게 고기 구워다가 내 앞으로 다 놔주는 영자스키

식으면 다른거랑 바꿔주는 섬세함은 덤

 

근데 확실히 비싼게 맛있는건지..

ㅋㅋㅋㅋㅋ

배가 불렀던건지

부채살을 맨 처음에 먹었는데 질기지않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게 더 맛있었다.

그냥 갈비살은 조금 질긴 감도 있었다. 오래 구운건가? ㅎㅎ

다음에 한 번 더 먹어봐야 알 듯 ^^^^

고기엔 역시 냉면이 빠질 수 없지!!

근데 냉면은 정말 니맛도~ 내맛도~ 아닌 맛

육수가 삼삼한게

암튼 무맛..

그냥 비빔냉면을 시킬걸 그랬나..

 

소고기는 앞으로 화로애락으로 !!

잘 먹었습니다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