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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이자카야 혼네 방문후기

뮹뮹욤욤 2020. 6. 27. 21:33

급 사케 얘기가 나와 방문하게 된 샤로수길!

우리에게 선택된 곳은 혼네라는 이자카야

혼내줄 거야~~~ (?)

샤로수길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생긴 지 얼마 안 됐는지 깔끔한 외관

혼네 메뉴판

이미 1차에서 폭식하고 와서 튀김류는 패스

내가 여기서 아는 사케는 월계관이랑 간바레오또상 정도,,ㅋㅋㅋ

그런데 남자친구가 비싼 술 사주겠다고 준마이다이긴조를 뙇!! 주문해줬다.. 하앍하앍

준마이다이긴조 720ml 85,000원

처음에 한모금 마시고 생각보다 독하고 좀 되직? 한 거 같아서 우리 이거 어떻게 다 먹지하고 걱정했다.

16.5도로 도수도 꽤 높은 편

마구로 타다끼 19,000원

타다끼 종류는 원래 쳐다보지도 않는데 비싼 술 먹어서 그런지 호로록 넘어감ㅋㅋㅋㅋㅋㅋ

오제키스모 500ml 18,000원

우리 왜 걱정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추가 주문잼

아게다시도후 6,500원

들어갈 때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던 아게다시도후 ㅋㅋㅋㅋ 예상대로 짱 맛있었다 ㅠㅠㅠ

아게다시도후는 튀긴 두부 요리인데 전분가루를 넣었는지 쫄깃쫄깃 아주 미쳤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데 좀 아쉬운 건 우리 10만원 넘게 먹었는데 서비스 안주 따위는 없었다,,, 당연한 건 아니지만 조금 아쉬웠던 부분!

비싼 사케 사준 남자친구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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