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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브런치 맛집 더베이커스테이블

뮹뮹욤욤 2020. 3. 30. 16:30

주말에 북촌 한옥마을에 놀러 갔다가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빈속이라 돌을 씹어먹어도 맛있었겠지만 나는야 입맛 까다로움 ^^*

일행이 알아온 맛집으로 고고!

브런치 맛집이지만 낮에도 다들 간단히 맥주를 마시는 그런 집(?)이라고 한다.

나도 먹고 싶었지만,, 왠지 그날은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먹고 싶은 그런 날이라.. (사실 그날 너무 추워서....) 참아보았다.

생각해보니 나는 아무것도 안 고르고ㅋㅋㅋ 상대방이 골라주는 대로 먹었...

안에서 본 바깥 풍경

비교적 여유롭고 좋았다.

서빙은 외국인이 해줬는데. 사장님이 너무 다 들리게 혼을 내셔서 나도 불편하고 일행도 좀 듣기 거북했다고 했다.

다른 테이블도 막 힐끔힐끔 구경함,, ㄷㄷ,,

우린 음식이나 먹쟈!!!

이건 내가 유일하게 고른 ㅋㅋㅋㅋ 버섯 수프

수프 종류는 5-6개 정도?

토마토 수프가 잘 나간다고 했지만 내 선택은 버섯슾!!!!

탁월한 선택이었다... 맛있뜸!

이게 젤 맛있었다 ㅋㅋㅋ

스크램블 밑에 감자튀김과 베이컨도 있었음!   베이컨은 많이 짰지만 소시지랑 같이 옴뇸뇸 먹으면 간이 딱 맞다.

뜨거운 아메리카노까지 후후 불어 홀짝홀짝 마시면 저세상 맛이거든여...

소고기 스테이크가 들어간 파니니

나는 소고기 엄청 부드러웠는데 상대방이 먹은 부분은 살짝 질겼다고,,, 케바케인가 봄..

반대로 나한테는 파니니 빵이 좀 질겼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맛있었던 브런치 맛집!! 나중에는 엄청 배불러서 일어나기 힘들었다.

다만 좀 불편한 게 있다면 남녀 화장실이 구분되어있긴 하지만 같은 공간 안에 있어서... 그게 좀.. 많이 불편쓰..

눈치게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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