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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맛집 신도세기 내돈내산 후기

뮹뮹욤욤 2019. 11. 14. 09:38

​내 맛집리스트에 판교신도세기가 적혀있었는데 나중에 시간나면 가봐야지~ 하다가 마침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집에 가던 중에

눈에 뙇!! 나타났다.

판교역 바로 앞에 있다.

지도 첨부하면서 보니 신도세기는 프랜차이즈였다,,ㅋㅋㅋㅋ

​고기집 같지 않은 외관..

내부모습도 모던하고 예쁘기까지했다.

신도세기는 특이하게도 브레이크타임이 5시반까지다... ㅠ

처음 방문했을 땐 3시반인가 그랬는데 그래도 먹어야겠다는 의지 하나로 1층에 있는 스벅에서 놀면서 기다렸다.

5시 23분쯤 올라가니 이미 앞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

아니 이게 무슨일이람 ㅋㅋㅋㅋ 여기 그렇게 맛집이였어? 싶었다.

​정확하게 5시 30분에 문을 열어준다.

레스토랑에 온 느낌이다.

단체석이 더 많은 느낌이였다.

단체로 승부보는건가ㅋㅋㅋㅋ 그래서 예약도 6명부터 받는다고 함.

​오겹살 목살 삽겹살 다 있지만 여긴 다른데에 없는 돼지 숄더랙이 있다.

양고기 먹을 때만 숄더랙을 봤지 돼지고기집에서 보는건 처음이다.

그래서 무조건 주문!!

sgp숄더랙 2인분과 듀록 오겹살2인분을 주문했다.

sgp는 슈퍼골드포크를 뜻하고, 듀록은 부드럽고 깊은 맛의 고급육 이라고 한다.

오오 우리 비싼 고기를 먹으러 왔구나,,

​고기집에 스타일러 있는 곳 보셨나욤,,?

ㅋㅋㅋㅋㅋ

근데 어르신들 단체테이블이 먹기 전부터 장악해버려서 이용할 수 없었다 ㅎㅎ;;

​맨 처음 나온 3종세트(?) ㅋㅋㅋ

나는 고기에 와사비랑 홀그레인머스타드 환장한다. 꺄아아

물론 쌈장이 젤 좋다^^* 홀그레인은 온.리 소고기에,,

그래도 처음부터 많이 주니까 중간에 계속 벨 누를 일도 없고 편하다.

​드디어 나온 고기~~

오~~ 신기해

얼핏보면 양고기 먹으러 온 것 같다.

양 별로 많지 않아보이는데 71,000원이다. 뿌우우^^

​반찬도 정갈하게 이런 놋그릇에 나온다.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

​3종세트 대리석 접시에 가지런히 놔주시고요~~

드디어 익은 고기 한점.

쫄깃쫄깃하다.

​이렇게 직원분이 잘라주시니 편하다.

어느정도 익으면 우리가 뒤적거리다가 먹으면 된다.

내 입맛엔 숄더랙보다 오겹살이 더 맛있었다.

숄더랙은 좀 질겼다(교정인)

볶음밥 시키려다가 양이 너무 많은거 같아 대신 주문한 비빔냉면 (6천원)

고기랑 먹으니 정말 맛있었당. 대신 식초나 겨자소스는 안줌;;

다음엔 삼겹살을 먹으러 갈 수 있을까.. ? ㅋㅋㅋ (브레이크타임 끝나는 시간이 너무 늦음..)

내 기준 아직 특돼지보다 맛있는 곳은 없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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