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허니콤보 먹고 티라미수 후식으로 뿌신 불금

​나란 냔

항상 먹던거만 질리도록 꾸준히 먹는 버릇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음식이 질려야 그 다음 음식으로 넘어갈 수 있음.. ㅋㅋ..

교촌에선 항상 레드시리즈만 주구장창 시켰고 그러던중 오빠 생일선물로 받았던 허니시리즈를 접한 후에 신세계를 경험하고

혼자 있는 금요일에 드디어 허니콤보를 시키게 되었다.

 

예전에 잘 모르고 반반 시키면 허니+레드 이렇게 오는줄 알고 시켰다가 그냥 아무 간도 안된 일반 후라이드길래 실망했었던 적이 있었다ㅎ

그래서 찾아본 결과

요즘 인싸들은 (나만 인싸가 아니였어..)

허니시리즈에 + 레드디핑소스 를 추가해서 먹는다고 해서 냉큼 그렇게 시켜보았다.

 

교촌짤 시자윽

​색깔은 레드처럼 나왔지만 허니라구욧

 

​하앍!! 아직까지 맛이 기억난다.. 쩔었음

​역시 치킨은 손으로 들고 뜯어야.. 제맛!!!

안친한 사람이랑 뼈있는 치킨 안먹는 사람 바로 나야 나.. ㅋㅋㅋ(까탈)

 

동네에 교촌치킨이 참 많은데 한번은 예전에 어느 지점에서 레드콤보에 너무 양념을 쳐발쳐발 해주셔서

이게 무슨 맛인지 .. 내가 아는 레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실망을 했던 적이 있었다. 진짜 양념이 질질 흐를 정도로;; 넘나 심각할 정도로 짰음.. 나는 양념 좋아하지만 그건 좀 아닌거 같더라는..

ㅋㅋㅋㅋ어느 지점인지 기억이 안나네.. 걸러야하는데;

 

이번엔 리뷰도 잘 뒤지고 블로그에 올릴거라고 맛있게 해주세요!! 요청사항에 적었더니

진짜 매장에서 먹는 역대급 맛으로 뜨끈뜨끈하게 배달해주셨다.

이제껏 먹었던 교촌 중에 젤 맛있게 먹은 하루 ㅋㅋ

 

​이게 바로 레드디핑소스

블로그에 어떤 사람은 매실청이라 해야하나 하면서 맛 표현이 어렵다고 하던데..

진짜 그 말이 맞는듯ㅋㅋㅋㅋㅋ

나는 레드콤보에 묻은 그런 맛을 상상했는데 그 맛은 아닌거 같았다.

시큼시큼?

그치만 느끼하고 질릴 때쯤 콕 찍어먹으면 잘 어울리는거 같고 ㅋㅋㅋ 맛표현 잘 모루게쒀요..

 

​오늘도 무성애자는 한통 말끔하게 비웠습니다..^_^

​나무젓가락인줄 알고 뜯었다가 낭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필이였다ㅎㅎ 서프라이즈~

​폐지로 만든 젓가락이라고 한다.

폐지로 이렇게 예쁘게 만들다니!!

그럼 밖에서 시켜먹을 땐 손으로 먹어야하나.. ㅇㅅㅇ 무도..?

암튼 넘 맛있었던 교촌~♡

 

​치킨 오기 전에 배고파서 에피타이저로 먹었다 ㅋㅋㅋㅋㅋ

이거슨~~ 엉자가 선물해준 기프티콘으로 사온 투썸 티라미수

곰아호 >_<

여윽시 케이크는 투썸이쥬!!!

​콧바람 불면 클남..ㅋㅋㅋㅋㅋ

뜯기 전에 한번 엎었더니 가루들이 난리남;

하루만에 거의 다 먹은 티라미수 ^_^ 조각케이쿠니까~~ 1분컷

 

서울대입구에 투썸은 2개인데 한군데는 너무 붐벼서 덜 붐비는 곳으로 항상 이용한다 헤헿

게다가 점장님?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셔서 좋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