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맛집]왕십리대로식당

​내 생일을 맞이하여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

 

고기 느무느무 죠하

압구정 지나갈 때마다 여러 번 봤었던(대학생 때부터 눈 여겨봄ㅋㅋ) 대도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왕십리가 본점인데 내가 봤었던 건 강남점이다.

강남점은 고기를 안 구워주신다는 글을 보고 분당으로 갔다.

 

분당은 대도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다가 본점의 주인이 바뀌면서 10여년간 사용하던 상호를 대로식당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대로정이라고 하면 아무도 모를 거 같긴 하다.

 

그래서인지 외관에도 대도식당이라고 적어놓고 안에도 왜 변경했는지에 대해 적어놨다.

대로정이라고 쳐도 지도에 안 나오길래 대로식당이라고 치니 풀네임은 왕십리대로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나보다.. 복잡스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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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고기 ​메뉴는 생등심만 판매한다.

고민하지 않아도 돼서 참 좋다.

 

 

​예약석도 꽤 있었다.

 

매장 분위기는 다른 지점들에 비해 한산한 편이다.

 

​분명 블로그 글에서도 그렇고 5가지 종류로 준다는 거 같았는데... 고기도 다 달라보이고...

고기 구워주시는 분(=중국사람) 께도 고기 뭐뭐 섞여있냐고 물으니 다 등심이라고 .. 모른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신나게 먹자!!!!

 

 

 

​하앍하앍..!!!

다 구워주셔서 넘나 편했다.

나야 항상  구워주는거 먹어서 편하지만 오빠가 편했을듯 .. ㅋㅋㅋㅋㅋ비싼게 좋은 것이여~~!!

 

 

 

​다 구워지면 이렇게 앞에다 놔주신다.

 

​같이 나온 파절이에 올려서 뙇!!!!!

 

냐항.. 맛있당..

 

 

된장밥을 시킬까 깍두기볶음밥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대도식당은 깍두기볶음밥으로 유명하니 깍두기볶음밥 2인분으로 주문!

​누룽지st. 가 좋냐고 여쭤보셔서 야쑤야쑤!!  했다가 이 떼운거 다 나갈 뻔 했다.. ^^.. 

그냥 먹는게 좋을듯하다.. 하하..

 

▽예약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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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막 고기가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다거나 이러진 않지만 그래두 맛있는 집!

 

엉자가 또 돈 많이 벌어서 마니마니 사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