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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역 맛집 조연탄 솔직후기

뮹뮹욤욤 2020. 8. 15. 00:21

몸보신하러 목동역까지 출동!

고기 못 잃어...

 

 

목동역에서부터는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데 이날은 너무 더웠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오픈 시간은 5시부터인데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5시 도착을 예정으로 갔는데도 본점으로 못 가고 옆에 조연탄 함흥냉면으로 안내받았다.

우리가 있는 곳도 얼마 지나지않아 곧 만석이 되었다

 

 

빌지로 대신해본 메뉴판

고기 메뉴는 제주 먹고기와 제주 훌러덩 두메뉴밖에 없다.

제주 먹고기는 앞다리살이고 훌러덩은 껍데기임

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거 같기도 하고 3인분 이상 주문해야 명란소스가 서비스로 나온다고 해서 우선 3인분을 주문했다.

 

 

미리 세팅되어있던 테이블

양배추는 먹어봤는데 아무맛도 안나길래 읭?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뿌리는 소스를 안 주신 거였다,,,

 

 

덩어리채 나온 먹고기 3인분과 서비스로 나온 명란 

 

 

이것도 서비스로 나온 라면

남자친구 말을 빌리자면 라면 느낌보다는 김치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은 느낌이다 (아주 적절해 ㅋㅋㅋㅋ)

묵은지를 쓴 건지 눈이 감길 정도로 시지만 그래도 없는 거보단 나으니깐 ㅎㅎ

 

 

드디어 불판에 올라간 먹고기

이 홀에는 직원이 부족해 보였다,, 우리 고기가 케어를 잘 받지 못하는 느낌.. 게다가 구워주시는 아주머니도 좀 서툴러 보이셨다ㅠㅠ흐규규

뒤에 보이는 사이다는 진짜.. 사이다 맛집이다........

소주부터 맥주까지 살얼음 지는 냉장고를 써서 망치로 병을 퉁퉁 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진짜 사이다도 한입 딱 먹는 순간 ㅋㅋㅋㅋㅋㅋ뇌가 확 깨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냉면 간판을 내건 만큼 냉면이 맛있다는 블로그를 보고 시켜봤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심지어 고기집치고는 냉면이 비싸다.. 만원임

 

 

냉면 시키니 서비스로 나온 만두

겉바속촉이라던데 겉바속촉까지는 모르겠고 그냥 뭐랄까..  모르겠다 나는..

간도 좀 덜 되어 있는 거 같기도 하고 니맛도 내 맛도 아님을 느낌.

 

 

다른 곳에서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른 돼지껍데기

엄청 두껍다

쫄깃쫄깃 껍데기의 느낌보다는.. 음.. 삼겹살 비계 느낌

처음엔 쫄깃해서 오! 했으나 두 번째 먹을 때부터는 물리기 시작함ㅋㅋㅋ

 

 

잘 구워지고 있는 고기

 

 

잘 구워주신 껍데기 ,, 이렇게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셨다.

그런데,, 첫 입은 넣어주시니까 당황하면 안 된다..

남자친구 아니고서야,, 누군가에게 받아먹는 게 좀 불편한 나는 사진 핑계 삼아 그냥 숟가락에 받았다.. 휴우.. 자연스러웠어..

 

전체적인 총평은 굳이 웨이팅 해서 먹을만한 맛집은 아닌 거 같았다,, 사람 없을 때 가자 그냥,,,,

여기는 음료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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