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에 강한 내돈내산 후기들

맨날 먹던거만 먹기 질려서 동네 탐방하다가 한 3년 전에 방문했었던 음식점을 재방문했다. 3년 전에 가보고 재방문이 없었단 건.. 내 입맛 기준 그다지 맛있는 집은 아니라는거... 출구 가까이에 있다. ​내부는 알록달록 매장이 꽤 큰편이다. 트래블앤쿡 이라는 음식점 이름에 걸맞게 세계나라 음식 컨셉으로 메뉴판에 국기들이 그려져있고 그렇다. ​음식메뉴판 사진 대신 주류메뉴판만 찍어온 나,, 매장에 의외로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착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리가 시킨 로제쉬림프파스타(7,900원) 맛은 무난했다. 부채살 철판스테이크(10,900원) 야채들이 살짝 지글지글했음 좋았을텐데 생야채가 뙇!! 간도 조금 아쉬웠다. 스테이크는 살짝 질긴 편. 통오징어떡볶이(12,900원) 처음에 주문..

동네에 생긴지 1-2년 된 ​포차가 있다. 여긴 맨날 지나가면서 본 곳인데 정말 보기만 하다가 어벤져스 보고 나와서 무심코 들어간 술집이다. 다른 메뉴들은 안 먹어봤지만 그날 포장한 메뉴 가성비에 감동을 해서 쓰는 포스팅이다. 서울대입구 6번출구로 나와서 어사출또를 끼고 들어오면 바로 보인다. ​막 엄청 술집느낌은 아닌데 저렴하고 양 많이 있는걸 좋아하는 분들이 찾아가면 될 듯 하다. 문 앞에도 후라이드 치킨 맛있다고 극찬 받는 집 이라고 적혀있다. ​메뉴는 이러함!! 벽에는 손님들이 방명록을 적어놨다. ㅋㅋㅋㅋ 내 이름도 있어서 깜놀했음. 손님들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시는 모양이다. 따로 요청해야 찍어주시는 건가..? ㅋㅋㅋ​ ​화이트보드에 주인은 손님 테이블에 절대 앉지 않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