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역 빵집]빵빵한 식빵가게

​점심 겸 저녁을 먹고 나와 쥬씨를 찾아 헤매던 중 식빵가게를 발견했다.

 

 

우리가 몇 번을 지나갔던 길에 식빵가게가 있었다. 왜 못 봤지?????? 이상하네???

생긴지 얼마 안됐나봐 들어가보자!!!

 

들어가서 사장님께 생긴지 얼마 안됐죠?!?!? (확신에 찬 목소리) 하고 여쭤봤는데..

글쎄 5년이나 되었다고 하셨다... ^^

우리는 그 길 지나갈 때 건너편 고기집 이런 것들만 보고 다녔다 사실..

 

 

 

 

 

 

​매장은 아주 작다

 

 

​요 식빵 모양이 별거 아닌데 되게 귀여워서 이거 찍을라고 쥬씨 먹고 돌아오는 길에 또 찍었다.

 

 

 

그러고보니 ​영업시간은 따로 적혀 있지 않았다.

그 때 그 때 다른 모양..  인스타그램에서 빵빵한식빵가게 를 검색하면 영업유무를 알 수 있다고 하니 미리 검색해 보고 가야할 것 같다.

 

 

 

 NO 계란, 방부제, 우유 !!!

계란과 우유를 안 넣고 어떻게 빵을 만드는지 정말 신기하다.

요즘 이런 가게들이 조금씩 생겨나는거 같다. 피부가 예민보스인 나같은 사람들한텐 좋은 소식이다 ㅠ.ㅠ

 

 

 

​식빵 종류!

다양하진 않지만 맛난 것들만 있다.

 

 

​나는 잡곡식빵을 구매했다.

변비... 에도 좋을 거 같아서 냉큼 구매했다.

 

 

​이건 후쿠오카 유후인 유명한 쨈가게에서 사온 무화과쨈!! 드디어 개봉해보는구낭

당근쨈이랑 두개 샀는데 엄마가 무화과쨈 집에 있다고 필요없다고 해서 내 입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ㅋㅋㅋㅋ

 

 

잡곡식빵에 무화과쨈을 쳐발쳐발..  (욕 아님 ㅎㅎ)

 

우왕.....!!!!!!! 짱 맛있다 진쨔

 

식빵만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쫄깃쫄깃하고 잡곡이 박혀있어서 그런지 씹는 재미도 있었다.

 

식빵으로 이렇게 만족한건 처음인거 같다.

사장님이 계속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과 건강한 식빵을 꾸준히 만들어주셨음 좋겠당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