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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맛집]한울

뮹뮹욤욤 2019. 3. 19. 07:00

한 달에 한번이라도 근교로 놀러가기로 한 우리의 약속을 잘 지켜주고 있는 남자친구

 

아주 칭찬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먹방 아닙니꽈~~~

바로 맛집을 찾았다.

 

 

원래는 '뫼촌'이라는 곳인데 뫼촌은 서울로 이전하고 '한울'이라는 이름으로 가평에 남아있다고 한다.

(*뫼촌은 서울에서 최자로드로 유명하다고 한다.)

 

 

 

 

 

 

 

↓뫼촌 입구

한울_1

 

 

 

 

한울_2

우리는 1시쯤 방문했는데 차가 꽤 있었다.

 

근데 알고보니 한 팀이 각자 가져온 차 ... ㅋㅋㅋㅋㅋ 훼이크 ㅎ

 

 

 

한울_3

​막상 들어갔는데 한 테이블밖에 없어서 솔직히 좀 당황했다..

 

여기 맛집 아니면 어떡해...? 급 걱정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내가 찾은 곳이기 때문.. ㅠ

 

 

 

 

 

↓메뉴판

한울_4

"오빠 매운탕 뭐로 만드는지 알아??"

"????"

"빠가사리로 만든대 빠가사리 으캬캬캬캬캬컄컄ㅋㅋㅋㅋ"

(고요..)

 

tmi..

 

 

 

​우리는 도착하기 30분 전에 미리 전화를 해서 주문을 했다.

 

*닭이 일반닭이 아니고 토종닭이여서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는게 좋다.

 

 

 

 

자리에 앉고 얼마 지나지않아 바로 닭볶음탕이 등장했다.

 

 

 

한울_5

​밑반찬으로는 콩나물무침, 무말랭이, 김치, 김치처럼 보이는 양배추겉절이가 나온다.

첨에 양배추겉절이인지 모르고 어? 이건 묵은김치 , 이건 그냥 단맛 나는 김치네?? 했었다.. ㅋㅋㅋ

 

 

 

 

↓토종 닭볶음탕(50,000원)

한울_6

​익혀 나온라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국물이 없는 닭볶음탕인데 양념이 진짜 지인~~~~짜 맛있다.

 

매콤한게 손이 계속 가는 맛이랄까

 

사이다 2개를 추가했다.

 

ㅋㅋㅋㅋㅋㅋ 서로 안 매운 척

 

 

 

 

 

↓볶음밥

한울_7

사실 볶음밥은 2인분부터인데 점심시간엔 한가하시다고 흔쾌히 1인분을 볶아주셨다. 이런 서비스(?) 굉장히 좋아..

 

근데 볶음밥은 기대했던 것만큼 맛있진 않았다.(솔직)

 

짭짤한 김이 아니고 .. 음.. 그냥 생김? 같아서 아무 맛도 안나는게 함정..^^

 

 

닭볶음탕 먹고 볶음밥까지 추가해서 먹으니 배가 터질거 같았다..

이모가 우릴 보시고는 닭볶음탕에 볶음밥 감자전까지 추가해서 먹는 커플도 있다고 하셨다....

우리 더 분발하자ㅠ (?)

 

 

 

 

 

토종닭은 직접 키우시는 건 아니고 시스템이 다 되어있다고~~ 하셨다.

위생상 좋지 않고 법에도? 걸린다고 하셨다.

 

또 여쭤보니 점심에는 비교적 한가하고 저녁에 손님이 몰린다고 하니

여유롭게 먹으려면 점심에 가는게 좋을 거 같다!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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