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고기집]백제정육점 2호점

​인스타에서 여러 번 봤었던 백제 정육식당!

 

 

 

인스타에서 유명한 분이 백제정육점이 그렇~~게 맛있는 집이라고 극찬하여 다녀왔다.

 

 

종로에 볼일이 있어서 들른거 같은데 왜 갔는지 기억은 안난다.

 

 

우리는 저녁시간에 갔는데 테이블 자리는 넉넉했었다. 우리는 1층으로 안내해주고 우리 다음 사람들은 2층으로 안내해줬다.

무슨 차이지.. 궁금해 !!! (1층에도 자리 남아있었음)

 

 

 

우리는 모듬세트를 시켰다.

 

 

↓모듬세트(49,000원) : 등심200g+차돌박이250g+육회250g

배가 느무느무 고파 차돌박이부터 구웠다.

 

(구운 사진은 없음..)

 

 

 

왜냐면..

 

 

차돌박이가 엄청 크고 매우 질기다.

오빠랑 턱이 빠질 뻔 했다.

 

근데 오빠는 종로까지 간데다가 내가 실망할까봐 그래도 괜찮은데? 라며 특유의 세뇌시키기를 시전했다.

 

그치만 우리는 표정으로 음식 맛을 알 수 있다.

 ..... 오빠가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ㅠ...

 

 

 

등심은 그냥저냥 먹을만했음...

 

 

 

 

 

​↓육회250g (모듬세트에 포함)

​육회는 살짝 얼어있다. 조금 놔두고 먹으면 괜찮다.

 

 

 

↓양념밥(2,000원)

양념밥이라고 해서 육회와 비벼먹을 수 있게끔 나온다.

이것도 그냥 쏘쏘.. 왜냐면 양념장도 맛 없거든..

 

인스타 맛집이라고 종로까지 오빠를 데려간건데...

 

돈도 오빠가 내고.. 맛도 없고..

 

정말 미안했다 ㅠ.ㅠ

 

두번은 안 갈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