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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등산화,배낭,바람막이 솔직후기

뮹뮹욤욤 2020. 3. 13. 15:18

내년 버킷리스트를 위해 등산용품을 구매했다.

우선 등산화는 꼭 필요하다,, 미리 길들여야 한다는 글도 보았기에 첨부터 좋은 거로 사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됐다.

사실 별로 아는게 없었고 괜히 거금 들여 샀다가 한번 쓰고 포기할 수도 있어서 (나름) 저렴한 브랜드로 가봤다.

대충 어떤게 있나 보려고 간 거였는데 생각보다 이뻐서 그냥 다 지르고 왔뜸,, ;; 흑우 왔능가,,

우선 배낭!

가까운 곳 가는 거면 몰라도 제대로 된 산을 타려면 최소 25L 이상으로 구매해야 한다고 어디선가 봤다. 안 그러면 나중에 결국 또 큰 사이즈로 구매하게 된다고..

내가 산건 30L 배낭인데 이렇게 큰 가방을 매본 적이 없어서 피팅해볼 때 적응이 잘 안됐다,,

내가 하도 고민을 하니 점장님이 옷 벗어서 넣고 물 넣고 하면 자리 모자라다고 별로 안 크다고 안심시켜주심..

그래서 결국 이 제품을 샀는데

집에 와서 나중에 가까운 산 갈 때 맬 작은 배낭 또 산건 안 비밀 ^^ㅎㅎ(반대로 하는 나란 냔)

허리를 감싸주는 벨트도 있다. 허리에 두르는 게 아니고 골반에 걸쳐야 한다고 함.

점장님은 무난한 검은색 가방을 추천해주셨는데,, 내가 나이가 들어가니 화려한 게 땡겨... 서...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화려한 배낭으로 사버렸다.. ^^..

금액은.. 다 같이 해서 가물가물... 10-13만 원대?

이건 생각보다 어둡게 나왔는데 연한 핑크 색깔이다. 실제로 보면 이쁨!

살짝 누리끼리하게 나왔,,

방수가 되기 때문에 물 묻으면 툭툭 털어내면 금방 마른다고 한다.

또 바람막이는 검은색을 고르고 있는 나,,, ㅋㅋㅋㅋㅋ

점장님이 핑크가 훨씬 더 잘 어울린다고 하셔서 또 집어왔다.. (요것두 10만 원대?)

핑쿠핑쿠한 나의 등산화.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구 다이얼 식으로 된 등산화를 사려고 했는데 등산을 자주 다니시는 점장님이 끈으로 꽉 묶는 맛(?)이 있다고 이거부터 신어보라고 하셨다.

두꺼운 겨울등산양말을 신을 것을 대비해 한치수 더 크게 245 사이즈로 구매했다.

아니,,, 너무 이쁜 거 아니냐구여,,,,

입문용 등산화로 딱인 듯하다,,

가격이 젤 맘에 들었다..(13만 원대? 던가.. )등산화는 새 제품으로 주문해서 택배로 받았다.

나의 버킷리스트 성공을 위해,,, !! 너무나 기대되는 요즘이다.

광고전화인 줄 알고 안 받았는데,, 점장님 문자였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폴대부터 해서 등산복이랑 다 사려는 걸 우선 다녀와보고 하나씩 구매해도 늦지 않다고 날 말려주신 양심적인 점장님이셨다

신촌 컬럼비아 추천합니다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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