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호식이두마리치킨 내돈내산 후기
금요일은 치킨 먹는 날!! 마침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도 하고 맥주생각이 나서 안주를 주문했다.
치킨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레기..
치킨+맥주=통풍 이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잃어..
교촌을 먹고 싶었지만 비오는 날엔 더더더더 배달이 밀려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호식이를 주문해봤다.
호식이 역시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치킨 냄새만 나도 미쳐버림,,
치킨 위에 깔끔하게 종이 덮어서 온거 칭찬해~~ 뭔가 박스에 치킨이 닿는건 더더욱 싫다.
한마리만 시키려다가 양이 적을거 같아 그냥 두마리로 주문!
호식이는 양념이랑 간장밖에 안먹어봤는데 매운간장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기대에 부풀어서 후라이드+매운간장 으로 주문했다.
이 소스는 후라이드 시키면 원래 주는지 안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장 리뷰 이벤트로 받은 내 소중한 소스다.
매운간장 확대.
간장 안 시키고 매운간장 시키길 잘했다.
기름의 느끼함을 매운맛이 확 잡아준다 ㅠㅠㅠㅠㅠ
영자가 맛있어서 감동했던 후라이드
굉장히 담백했다.
그래도 역시 난 이 매운간장이 더 쩔었다......
교촌의 간장치킨과는 다른 간장맛이다.
어떤 사람은 짜다고도 올렸던데 난 맥주랑 먹으니 간이 딱 맞았다.
하드캐리했던 좌 양념소스 우 땡초소스
양념소스보다 땡초소스를 더 많이 먹었다.
간이 삼삼했던 후라이드를 찍어먹으니 왜케 맛있는거지 ㅠㅠㅠㅠㅠ
나는 호식이 청룡점에서 주문했다.
가게 설명에 2017년도엔가 관악구에서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는 지점으로 뽑혔다고 적혀있었다.
우리교회(분당) 근처에도 호식이가 있는데 그 지점은 뭔가 지저분해보여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이런 지점이라면 믿고 먹을만한거 같다.
또 시켜 먹어야지 매운간장치킨!!!!!!!!!!!!!